
대전교통공사는 20일 새벽 도시철도 터널 내 궤도 분야의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일 절손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열차 운행 중 레일 손상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공사 간부와 본사 근무자, 현장복구반 등 궤도 분야 전 직원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돌발 상황에서 자체 복구 능력 향상을 통해 신속한 열차 운행 재개에 중점을 두고 대형 철도 장비를 활용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다.
연규양 사장은 “철도 안전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비상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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