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 이하 대한노인회)는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지회 임직원들과 555개 경로당 회장단,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및 축사 △결산 및 예산안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개인 부문에서는 체육시설 편의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남양주도시공사 정규영 주임이 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인 여가 복지 발전 유공자 6명은 각각 시장상·의장상을 받았다.
또 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와부읍 분회 △(우수)화도읍·진건읍·별내면 △(장려)진접읍·평내동·별내동 분회가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024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승인을 진행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노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한 해 동안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울인 노력이 값진 수상 실적으로 이어진 것은 큰 영광이자 남양주시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권역별 노인복지관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공공의료원 건립 및 간병비 지원, 쾌적한 경로당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키오스크 운영 및 현장 체험 등 디지털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버카페 ‘해미일’을 비롯해 실버편의점, 실버미용실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노인 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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