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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유족?가세연 고발 “성적 수치심 주는 사진 유포는 범죄행위”

김수현 설거지 뒷모습 사진 관련
“신체 촬영 사진 유포, 묵과할 수 없어”


배우 김수현(37) 측이 고 김새론(25)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씨를 성적 수치심이 유발되는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했다.
배우 김새론(왼쪽)과 김수현. 뉴스1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김수현 배우가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을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와 이를 제공한 김새론 유족?,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해당 사진은 김수현 배우와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사진으로 김수현으로 하여금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됐다”며 “(이는) 대중에 공개되어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고, 가세연은 앞으로도 위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해 부득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선 “김새론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유족들에 관한 법적조치를 자제하고 있었지만, 김수현 배우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기에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이 방송 등에서 퍼뜨린 허위사실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퍼져 나가며 근거없는 루머를 확산 시키고 있다”며 “향후에도 유족과 가세연이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한다면, 소속사와 배우 명예를 위해 전면적인 법적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자,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와 함께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새론은 김수현의 생일이었던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골드메달리스트는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던 김새론에게 지난해 3월 ‘약 7억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 측에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 인정?사과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 3년 간 사귄 적 없다고 한 것에 대한 사과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 인정?사과 △김새론에게 7억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변제를 촉구한 것 인정?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유족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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