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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3만건 '예상 하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하며 노동시장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월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3000건을 기록했다.
직전 주 수정치(22만1000건) 보다 2000건 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전문가 전망치(22만4000건)를 1000건 밑돌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2~8일 주간 189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수정치(185만9000건)와 시장 전망치(189만건)를 각각 3만3000건, 2000건 상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등 이중 책무 달성을 위해 인플레이션과 함께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전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해고와 고용이 모두 낮은 상황"이라며 고용 시장의 균형이 잡혔다고 밝혔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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