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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8년째 ‘가장 행복한 국가’ [당번의 픽]

국민이 스스로 삶의 질을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에서 핀란드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47개국 중 58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내려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웰빙 연구센터와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등은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WHR)’를 펴내고 국가별 행복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한 상가에서 시민들이 걷고 있다.
AP연합뉴스
주관적 행복 점수 1위로 나타난 나라는 핀란드로 7.736점이었다.
또 핀란드는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로 집계됐다.
2위는 덴마크(7.521점), 3위 아이슬란드(7.515점), 4위 스웨덴(7.345점) 순이었다.

한국의 주관적 행복 점수는 6.038점으로 5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2위보다 6계단 떨어진 결과다.
일본은 55위(6.147점), 중국은 68위(5.921점)로 나타났다.

상위권 국가는 주로 유럽에 집중됐다.
네덜란드가 7.306점으로 5위로 집계됐고, 노르웨이(7위, 7.262점), 스위스(13위, 6.935점) 등이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8위(7.234점)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러시아는 66위(5.945점), 우크라이나는 111위(4.680점)에 머물렀다.
미국은 6.728점을 기록해 24위로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래 역대 최저 순위로 떨어졌다.
가장 불행하다고 느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1.364점)으로 146개국 중 최하점을 받았다.

연구진은 타인의 친절에 대한 믿음이 통념보다 행복과 훨씬 더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타인과 함께 자주 식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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