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고지가 늦어지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민의힘(왼쪽),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각각 탄핵 각하와 인용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나경원·윤상현·박대출 의원 등 20여 명은 이날 헌재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전국여성위원회는 동시간대 헌재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은 당분간 상임위별로 조를 짜서 출퇴근 시간대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며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기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윤 대통령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에 대한 결정을 먼저 내린다. 한 총리의 탄핵심판 결론은 지난달 19일 1차 변론기일만으로 변론이 종결된 지 33일 만이고, 탄핵 소추된 때로부터는 8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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