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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철도역 2곳 신설 사전타당성용역 추진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월곶~판교선 판교동과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에 철도역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월곶~판교선 노선(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 후보지) 한 곳과 수서~광주선 노선(도촌사거리 후보지) 한 곳이다.


지난 19일 이 2곳에 대한 역 신설 검토 용역비가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제301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용역비 반영은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된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하고 조속한 역 신설 타당성 조사를 위한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원은 철도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요구가 있었고, 주변 개발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일반철도 건설사업인 월곶~판교선 구간 판교동, 수서~광주선 구간 도촌사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4~5월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5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철도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에 약 12개월이 소요되나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 수행에 필요한 최소기간으로 하여 용역 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관련 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장래 역 설치 가능한 구조 반영 검토 포함) △비용 산정(건설계획, 비용 추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경제성, 재무성)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 방향 및 대안 제시 △정책적 분석 및 제안 등이다.


철도역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원인자가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면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용역을 거쳐 개통 일정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이용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경제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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