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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첫 여성·아프리카 위원장 탄생

제10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선출된 짐바브웨의 코스티 커번트리 사진IOC
제10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선출된 짐바브웨의 커스티 코번트리. [사진=IOC]
제10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이 선출됐다.
IOC는 최근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제144회 IOC 총회를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비밀 투표로 차기 IOC 위원장을 뽑았다.
투표 결과 코번트리가 2위(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와 두 배가 넘는 표 차이로 당선됐다.
취임식은 오는 6월 23일 올림픽 데이에서 진행된다.
그때까지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맡는다.
IOC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다.
연임은 4년 더 할 수 있다.
최대 임기는 12년이다.
IOC 역사상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 위원장의 탄생이다.
코번트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올림픽 메달만 7개(금 2, 은 4, 동 1)를 거머쥐었다.
IOC 선수 위원이 된 것은 2012 런던 올림픽이다.
2023년부터는 IOC 집행위원이 됐다.
코번트리는 "이 위대한 올림픽에 보답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은 단순한 영광을 넘어,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께 대한 책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번트리는 "이 조직을 큰 자부심을 갖고 이끌 것이며, IOC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
여러분이 오늘 내린 결정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번트리의 첫 행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다.
코번트리의 주도하에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선정된다.
한국 후보는 전북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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