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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집회 참석한 여성, 차에 치여 부상…피해자 “운전자가 시비 걸어”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한 2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가해 운전자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앞선 21일 오후 11시 반쯤 서울 종로구 송현동 열린송현녹지광장 옆 도로에서는 한 승용차가 집회에 참석한 20대 여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철야 농성 중이던 피해 여성이 무릎과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승용차 운전자가 시비를 걸었고, 이후 길옆으로 비켰지만 차량이 그대로 밀고 지나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근처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관련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차량 돌진’ 사고가 있었던 21일 오후에도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남녀 2명이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시위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남성 유튜버 A씨는 경찰을 팔꿈치로 때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같은 날 60대 여성 B씨도 헌재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 시위를 제한하는 경찰관에 항의하며 여경 2명을 폭행해 체포됐다.

20일 밤에도 헌재 인근에서는 탄핵 반대 시위에 참석한 또다른 여성 C씨가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지지자를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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