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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모유 수유 부담 덜어준다”…하남시, 유축기 대여 서비스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출산 후 산모들의 부담을 덜고, 모유 수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직장 복귀나 젖몸살, 수유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산모가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산모들이 모유 수유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산모는 수유 일정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유축된 모유를 저장해 두고 다른 가족이 대신 수유를 할 수 있어 산모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는 산모의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줄여주며, 신생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돕는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이며, 기본 대여 기간은 2개월이다.
대여상황에 따라 필요시 1개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산모는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에 전화로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깔때기, 젖병, 모유저장팩 등 필수 소모품도 무료로 제공하여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와 위례보건센터에서도 유축기 대여를 실시하여 산모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아기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유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1대 1 모유 수유 교실을 총 6기 과정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모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수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출산 후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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