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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반도 충돌은 세계대전 발단”… 위기감 조성해 체제 결속

북한은 24일 한·미, 한·미·일 연합연습 등을 두고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해주고 있다”며 “초강력의 전쟁억제력을 비축”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가 이 같은 내용의 공보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
연구소는 10∼20일에 진행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재차 “계획적이고 도발적인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했다.


연구소는 특히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1월 한·미·일 공중훈련을 비롯해 쌍매훈련,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등 올해 실시된 연합훈련들과 핵 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함,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비난을 가했다.


또 야외기동훈련 증가, 사전 원점 타격 훈련 실시 등 올해 FS의 내용도 자세히 설명하며 “적수국들의 군사적 기도가 보다 위험천만한 수준으로 진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체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대미·대남 대결 구도를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구소는 “날로 불안정해지는 지역의 안보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안전이익을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노력을 더욱 가속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필연적 선택”이라며 자신들의 핵 무력 강화 노선도 정당화했다.


연구소는 “적수국들의 그 어떤 군사적 망동도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모든 범주의 강력한 대응력을 끊임없이 갱신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책임적인 핵무기보유국으로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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