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를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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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왼쪽 사진)과 고 김새론. 뉴시스 |
넉오프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미 시즌 1?2의 사전 제작이 완료됐으나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교제 논란이 터지면서 공개가 보류된 상태다.
법무법인은 “지난 20일 가세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나, 다음 날인 2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했다”며 “또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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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오른쪽). 뉴시스 |
그러면서 “(이는)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김새론 유족과 지인의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이에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이후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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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넉오프’의 주연배우 김수현과 조보아, 박현석 감독(왼쪽부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
‘넉오프’는 시대물인 만큼 600억원 상당의 제작비가 들어간 상황에서 주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공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만약 공개가 취소될 경우 김수현 측이 배상해야 할 위약금도 1000억원대가 넘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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