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은 구항면 내현리 거북이마을에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는 지난 2023년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축제로 지역 주민들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장 먹거리장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될 마을 시그니처 개발상품인 '거북이 빵'과 '오가피와인'등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지역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마을의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통놀이 공연과 체험 등을 통해 거북이마을 고유의 마을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거북이 마당놀이, 부보상 마당극 공연, 민속놀이 체험, 탈 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선화 꽃길 걷기, 수선화 심어보기 체험, 수선화 단지 포토존 사진찍기 등 봄의 전령사 수선화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선화 축제를 통해 거북이마을의 수선화뿐만 아니라 마을의 귀중한 전통문화 자원을 널리 알려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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