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4일 신축한 수동면 복지회관을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991년에 준공된 기존 수동면 복지회관(수동면 내방리 23-1번지 일원)은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했고, 이용자들을 위한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2021년 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며, 총예산 26억1000만원(도 특조금 8억5000만원, 시비 17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로 구성된 복지회관은 총예산 26억1000만원(도 특조금 8억5000만원, 시비 17억6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11월에 완공해 시설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새롭게 단장된 수동면 복지회관은 1층에 시립어린이집을 배치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3층은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2층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우나 시설도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단순한 복지회관이 아닌 우리 지역의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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