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용품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미래생활(주)의 공장이 충남 논산시 연무읍 신화리와 채운면 화정리 일원에 새롭게 들어섰다.
논산시는 24일 총 사업비 270억 원이 투입된 미래생활 논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산공장은 면적 약 1만 8558㎡ 규모로, 연간 300만 박스(물티슈 기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미래생활은 내년까지 6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광호 미래생활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논산공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미래생활(주)가 논산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생활(주)는 대표 브랜드 '잘풀리는 집'으로 7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위생용품 전문 기업이다.
이번 논산공장 준공으로 기존 OEM 방식에서 직접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