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25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최초 발화한 지 66시간 만이다.

현재는 재불 방지를 위해 진화인력 231명이 현장에 남아 뒷불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해 산불은 지난 22일 오후 2시 3분경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서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된다.
산불로 소실된 산림면적은 97㏊로 추정된다.
앞서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 14대, 지상 진화인력 686명, 진화 차량 등 장비 45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산불피해지는 오는 6월 우기가 시작되기 전 응급복구 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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