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영덕까지 번짐에 따라 영덕군이 일부 지역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영덕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차례로 지품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 주민에게 대피하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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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이천리 일대 야산에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뉴스1 |
군은 추가로 대피 중인 인원을 포함하면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군은 소방, 경찰 등과 함께 장비 40대와 인력 430여명을 동원해 산불을 끄고 있다.
현재 지품면 기사리에서 지품면 소재지까지 단전된 상태다.
또 지품면 도계에서 영양 방향 도로가 통제됐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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