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6개 산불로 인해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 등 총 18명이 사망했다.
중상자는 경북 1명, 경남 5명 등 6명, 경상자는 경북 6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13명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사망자 18명 중 4명은 사망 원인이 화재인지 좀 더 확인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시다발 산불로 인한 이재민도 크게 늘어 2만7079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이 중 1073명만 집으로 돌아갔을 뿐 나머지 2만6006명은 아직 임시대피소 등에 머물러 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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