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기 대응으로는 담요와 긴급구호키트 지원으로 1억 5000만원, 긴급 생계비 등 재건 지원에 약 3억 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와 대구경북사업본부는 지난 31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담요 1000장을 긴급 전달했다.
또한 식생활 및 위생 지원을 위해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는 31일 산청 및 의성 지역 이재민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추후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지원금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동과 주민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지역 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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