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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세브란스 등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21곳 확정

보건복지부는 26일 인증 평가를 통한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1개 의료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자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이후 바이오헬스 기술 수요가 늘고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관련법을 개정해 지정제에서 인증제로 바꿨다.


이번 인증 평가에는 기존 지정제를 통해 운영돼온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기존 지정 병원 10곳은 모두 인증 평가를 통과했고, 11개 의료기관이 새로 추가됐다.


복지부는 1단계 기본역량 평가와 2단계 연구역량 질 평가로 나눠 약 3개월간 평가 기준 부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거버넌스 ▲중개 및 임상연구 수행 역량 ▲특화된 중점 연구분야의 경쟁력을 갖췄는지 등을 중점 검토한 뒤 지난 19일 보건의료기술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복지부는 인증받은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인증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더 많은 의료기관이 연구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인증 평가 결과를 분석해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중심병원 R&D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이 늘어날수록 진료와 연구가 균형을 이뤄 병원 환경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우수한 바이오헬스 성과가 병원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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