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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민간과 산불 피해 돕는다…밥차·생필품 지원

서울시가 확산하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에 민간·공공과 손을 잡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TF를 구성하고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해 상황 종료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산불지원센터는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재난 지역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지자체 필요물품 등을 실시간 파악하고 서울시 및 협력기관 공조를 통해 신속한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에 재난구호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더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쉘터, 밥차 등 생활필수품도 지원 중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쉘터(텐트) 349동, 침구류 7366개, 음료 2만4600병을 지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기관인 한국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 1200개, HK이노엔에서 음료 3000병을 산불피해지역에 지원했다.


산불 확산에 따라 서울시는 TF를 구성하고 지역과의 긴급연락체계를 운영하고 밥차, 쉘터, 침구류 및 식음료 등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밥차를 25일 의성에 2대, 산청·청송에 2대 지원한 데 이어 27일부터 외식업중앙회, 사랑의밥차와 협력해 밥차 2대를 긴급하게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협력기업과 연대해 이재민이 필요한 물품이 적기,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이미 전달한 재난구호금 외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26일부터 열흘간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대상으로 모금 활동도 벌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은 지금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민간·시민과 함께 이미 긴급 지원체계를 가동해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빠르게 투입 중이며,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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