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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안동 병산서원 2㎞ 앞까지 닥친 산불…긴장감 가득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하면서 병산서원 2㎞ 앞까지 불이 번져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용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을 보급하고 구현한 장소로 인정받아 역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산불 대비하는 세계유산 병산서원. 연합뉴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2㎞ 떨어진 지점에서 불길이 확인돼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권고했다”면서 “다만 강풍은 불지 않아 선제적으로 진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전날 안동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이날 오후 8시20분쯤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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