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3억원
윤승영 60억원…경찰 고위직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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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공개 발표에 따르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해 21억5506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봉 기자 |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해 21억5506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재산공개 발표에 따르면 조 청장은 본인 명의의 경북 청송군 단독주택(192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10억8955만원), 예금(7억4334만원) 등을 신고했다. 지난 2023년 신고액 20억8485만원보다 7021만원 늘었다.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호영 경찰청 차장은 12억94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차장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2억4400만원)와 서울 송파구 아파트(6억1000만원), 예금(1억7433만원) 등을 신고했다. 2023년 10억5454만원보다 2억4009만원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인 박현수 서울경찰청장(재산공개 당시 경찰국장) 직무대리는 10억2550만원을 신고했다. 박 직무대리는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10억)와 예금(2억3502만원), 채무(2억4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박 직무대리도 2023년 9억2788만원보다 9761만원 늘었다.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 중에는 윤승영 전 수사기획조정관이 60억674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윤 전 조정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15억8972만원)와 경기 성남시 아파트(7억2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중구 상가(1억5909만원), 예금(4억3446만원) 등을 신고했다. 지난 2023년 58억9382만원보다 1억7362만원 증가했다.
윤 전 조정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7일 직위해제됐다.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 3에 따르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자는 직위해제가 가능하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경찰 고위직은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으로 2억5820만원이었다.
ky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