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야영장) 주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20곳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의 보관온도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여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모나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조리장 내부 청결이 미흡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시는 추후 다시 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봄나들이 철 야영장이나 캠핑장 주변 식품취급업소의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식품 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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