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발행한 63종의 우표를 책으로 엮은 ‘2024 대한민국 우표 컬렉션’을 28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우표 컬렉션은 어린이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환기(1913~1974)의 작품을 소개하는 ‘김환기의 작품세계’, 충남 서천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지난해 발행된 우표를 책자 한권에 담았다.

기념우표와 디자이너 엽서로 구성된 우표 컬렉션은 발행 우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사진 자료와 설명을 상세하게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우본은 우표 컬렉션을 총 8000권 발행한다.
1권당 판매가격은 8만5000원이다.
구입은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가능하다.
조해근 우본 본부장은 “대한민국 우표 컬렉션은 지난해 발행한 기념우표를 모두 수록한 상품으로, 취미 우표 수집가는 물론 일반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사진과 설명이 함께 곁들어져 학습 자료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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