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이 개국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39분 주파수 103.9㎒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방송을 실시한다.
충남교통방송은 지난 2023년 방송통신위원회 허가를 받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 7512㎡ 부지에 295억 원을 투입, 지상 3층·연면적 2994㎡ 규모로 조성됐다.
신청사 1층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2층에는 교통정보 상황실, 3층에는 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교통정보 상황실에는 200석 규모의 공개홀도 마련한다.
충남교통방송은 서산 가야산(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금산 다락원에 중계소를 설치해 도 내 전역에 교통 및 재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교통방송 개국으로 220만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재난 정보를 제공 받는다"며 "개국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형욱 기자 ryu40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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