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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데리고 경전철 탄다…5월부터 시행하는 이곳

홍콩에서 당분간 고양이와 개도 경전철을 탈 수 있게 됐다.


광명닷컴, 중화망 등 중국 현지 매체는 "홍콩지하철 MTR이 5월1일부터 경전철에서 2개월간 '고양이와 개가 함께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보도했다.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은 4월11일 '세계 반려동물의 날'부터 MTR 모바일 앱에서 '고양이와 개를 데리고 탈 수 있는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각 카드는 홍콩달러 99원(약 1만8000원)이며 한 달에 한 장 구매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와 개가 경전철에 타려면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에 탄 상태여야 한다.
가방의 총 길이, 너비, 높이는 170㎝를 넘기면 안 된다.
전용 이동 가방에 반려동물을 넣지 않은 경우는 탑승할 수 없다.
또 각 전철의 마지막 문에 탑승해야 한다.
탑승하는 내내 맨 뒤쪽 칸에서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중국 각 지역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내보이고 있다.
광저우 버스 그룹은 작년 1월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 버스 노선 3개를 출범했다.
선전 버스 그룹은 작년 4월,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탈 수 있는 좌석을 마련했다.


선전 공항은 작년 5월, 중국 최초로 반려동물 대기 라운지를 개장했다.
공항 내 터미널 홀에는 고양이와 개를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홍콩, 마카오, 선전, 광저우 등 지역 곳곳에서도 반려동물 친화 공원, 쇼핑몰 등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리완링 MTR 운영 및 책임자는 "대중들이 고양이와 개와 함께 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돼 이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면서 "많은 승객의 요구를 균형 있게 충족하고자 승차 규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블룸버그는 "중국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30년까지 40% 성장해 490억달러(약 71조23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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