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참전 용사들[사진=LIG넥스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Colombiamar 2025'에 참가중인 LIG넥스원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3월 13일(현지시간) 개최된 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 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으로,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의미 있는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한바 있으며,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2012년 수출하는 등 콜롬비아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LIG넥스원은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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