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에는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 및 부대원, 정부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평도 포격전 참전 장병인 김상혁 원사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서해수호 유족과 참전장병, 정부 대표들이 헌화·분향을 한다.
전사자 모교 후배와 대학생 등이 55영웅의 영정을 들고 영웅의 이름을 부르는 ‘55영웅 다시 부르기(REMEMBER 55)’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5영웅을 최고의 예우로 기리는 의미에서 21발의 조포가 발사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진행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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