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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사태’ 사망 30명·부상 43명… 안동·의성 재발화

영남 지역 최악의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3명으로 늘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43명으로 사상자가 73명으로 집계됐다.
29일 경북 의성군 사촌리 일대 마을이 산불에 폐허로 변해있다.
뉴시스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부상 31명 등 5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는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극심한 피해를 낸 경북 산불은 전날인 28일 일주일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밤사이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9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6%다.
산불로 인한 피해 영향 구역은 4만8238㏊다.
서울 여의도(290㏊)의 166배 달하는 규모다.
경남 산청 산불 발생 9일째를 맞은 29일 오전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2821㏊로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다.
안동 9896㏊, 청송 9320㏊, 영덕 8050㏊, 영양 5070㏊, 산청·하동 1858㏊ 등이었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 2996채, 농업시설 1142곳 등 모두 4801곳에서 산불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가지 못한 이재민은 4193세대·6885명으로 집계됐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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