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현장에서 잔불 진화와 정리,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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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북 지역 구호물자 운반지원 작전 중인 50사단 장병이 피해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운반하고 있다. 육군 제공 |
최대 5000여명의 병력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진료반 9개팀과 안전순찰조 14개팀을 운용해 산불로 인한 2차 피해 방지활동을 하고 있고, 이불과 전투식량 등 2만3000여점과 헬기용 유류도, 헬기 조종사들의 숙소와 식사 및 건강검진 등도 지원 중이다.
군은 가족 중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장병 149명에게 재해휴가를 주고, 산불 피해지역 내에서는 동원훈련과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각급 부대 사격훈련에서 예광탄 사격을 금지하고 산불 진화대 편성 및 운용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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