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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늘 긴급 기자회견...'사생활 논란' 직접 입 연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2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다.

배우 김수현. 김수현 공식 홈페이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입장 발표만 진행하고 별도 질의응답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이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는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폭로가 멈추지 않았고 최근 김수현과 김새론 간 생전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되자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고(故) 설리와 찍은 영화 ‘리얼’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빚어졌다.
고(故) 설리의 친오빠는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대표이자 사촌형, 영화 ‘리얼’의 연출자인 이사랑(이로베)에게 동생의 베드신 관련 답변을 촉구했다.


유가족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6년간 깊은 슬픔 또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로 깊은 감사를 느끼며 지냈다”면서 “고 김새론님의 죽음을 모른 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유가족은 이어 김수현과 고 설리가 함께 참여했던 영화 ‘리얼’(2017)과 관련, “해당 작품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대본에는 베드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존재하지 않았고, 대역도 존재했다던데 왜 대역을 쓰지않고 고인을 설득해 촬영을 강요했는지 등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리얼’은 김수현의 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함께 설립한 사촌형 이사랑(이로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설리의 수위 높은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아역 배우 출신 고 설리는 2009년 아이돌 그룹 f(x)로 데뷔해 음악과 연기 활동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10월 2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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