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올해 20억 원을 들여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매입·정비해 주차장, 쌈지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별로는 동구 2, 중구 1, 서구 1, 대덕구 1개소 등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 사업과 연계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 소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3년 7개소, 2024년 6개소 등 13개소의 빈집을 매입해 주민편의시설로 전환한 바 있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형 빈집정비사업과 행정안전부 국비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지역 기반 시설 확충이 가능해졌다”라며 “기성시가지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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