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6월까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절도 및 장물 범죄의 경우 범죄자를 신속하게 검거해 여죄·상습성을 확인하고, 장물 유통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발견된 피해품에 대해 압수 및 가환부를 원칙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피해자에게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한다.
생활 주변 폭력의 경우 상점·시장 등에서의 공갈·폭행·손괴 등을 단속해 소상공인 대상 생계 침해행위를 엄단할 예정이다.
흉기를 사용한 폭력행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이상 동기 범죄 여부 정밀분석과 정신질환 이력 파악을 통해 응급입원 등 분리 조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와 폭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범죄”라며 “피해가 중대하거나 재범·보복 우려가 있는 고위험 사건은 형사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신속히 해결하고, 피해 복구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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