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또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을 이끄는 캡틴은 흔하다.
하지만 시대를 이끄는 캡틴은 흔치 않다.
우리는 손흥민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그를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통산 8번째(2013·2014·2017·2019·2020·2021·2022·2024)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 상은 지난 2010년부터 수여되고 있는데, 그는 무려 8번이나 이 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게 빼앗겼던 타이틀을 1년 만에 되찾았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는 지소연(34·시애틀 레인)이 뽑혔다.
지소연도 통산 8번째(2010·2011·2013·2014·2019·2021·2022·2024)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남녀 영플레이어상은 양민혁(18·QPR)·김신지(21·AS 로마), 남녀 감독상은 윤정환(52·인천(2024년 강원))·박윤정(U20 여자 대표팀)이 가져갔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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