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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종목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7개 동계종목(빙상,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산악스키 등) 단체장,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문체부는 훈련·장비 구입·정보 수집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시설 건립·선수촌 개보수 등 장기 지원은 2026년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계종목 단체,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을 대비해 최고 기량을 유지하려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계종목 훈련 여건 등을 개선하고 종목 관계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