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의회 권영식 의원이 군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과 관련해 동료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사건이 최근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권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혐의없음' 결정 통보 사실을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권 의원이 군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이 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사업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을 놓고 동료의원이 경찰에 고소했다.
권 의원은 군이 이 사업과 관련 군의회와 사전 논의나 보고도 없이 추진함으로써 밀실 행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특정 사업자와 관련한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다.
권 의원이 특혜 의혹을 제기한 사업자와 친인척 관계에 있는 군의회 한 의원이 자신과 관련한 모함이고 명예훼손이라며 경찰에 고소함으로써 경찰의 조사가 이뤄지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권 의원의 당시 발언 내용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주 경찰이 혐의없음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 의원이 무고 혐의로 상대를 고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권 의원은 "주변에서 상대 동료의원을 무고로 고발해야 한다고 종용하고 있지만 군의회 내부 화합과 군민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논란이 확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건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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