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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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 닷새째인 1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700명을 넘어섰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 기준 2719명이 사망하고 452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는 약 441명이다.
흘라잉 사령관은 사망자 수가 30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28일 중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 이상일 확률은 71%로 추산됐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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