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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5대 등 장비 36대와 진화대원 142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후 4시30분 현재 진화율은 80% 정도다.
산불이 나자 무주군은 발화한 지 40여분이 지난 이날 오후 3시20분쯤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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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안유속마을 주민 11명도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무주에서는 지난 26일 부남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37시간여 만에 진화된 적이 있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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