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이달 20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대관전 ‘제6회 국제 장다비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장다비展은 2020년부터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한국장애인연맹(이하 DPI)과 대전 DPI가 진행해 온 전시회로 장애인 작가의 작품과 다문화 비장애인 작가가 협업하는 형태로 열린다.
DPI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기회균등을 실현 목표로 정해 1986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설립한 단체며, 대전 DPI는 2017년 설립됐다.
대전 DPI는 설립 후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정기 초청강좌 개최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마추어와 전문 작가 등 28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사진, 공예 등 작품 36점을 대중에 선보인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장다비展은 장애인, 비장애인, 다문화 작가의 따뜻한 감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벚꽃이 만개한 이 계절에 즐거운 나들이와 함께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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