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은 2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무인전투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연구개발과 생산역량, 안두릴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두릴은 미국의 첨단 방산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감시정찰 시스템 등의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안두릴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방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대표는 “첨단 무인전투체계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미래 작전 환경에서 대한민국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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