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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간 中 구조대, 언어장벽 딥시크로 극복"


미얀마 강진 구조현장에 파견된 중국 구조대가 인공지능(AI) 챗봇 모델인 딥시크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현지에서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2일 중국중앙TV(CCTV), 봉화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은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 현장에서 딥시크를 기반으로 긴급 개발된 '중국어-미얀마어-영어 번역 플랫폼'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응급언어서비스단 사무국과 베이징어언대학이 신속히 조직한 '언어 서비스 지원팀'은 딥시크를 활용해 단 7시간 만에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CCTV는 전했다.


국가응급언어서비스단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각종 돌발 현장 등에 소수 민족어, 방언, 수어, 점자, 외국어 등 언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조직이다.


현재 미얀마에서 700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이 플랫폼은 중국의 AI 대형 언어 모델이 처음으로 국제 구호 현장에서 활용된 사례다.
CCTV는 "단 7시간 만에 개발된 플랫폼을 통해 국제 구호 현장에서의 언어 장벽이 극복됐다"면서 "이번 사례를 통해 언어 기술 서비스가 인류의 공동체 정신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사망자가 2800명이 넘은 미얀마 현장에 국제사회 중 가장 먼저 구조대를 파견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중국인도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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