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대규모 재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 매뉴얼은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행동 중심 체계를 핵심으로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시계열별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해 대응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과 자치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소방본부와 재난주관 실·국은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지휘본부는 시민안전실, 행정자치국, 복지국 등에서 맡아 혼선을 줄이고, 지휘의 일원화를 도모했다.
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원스톱으로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통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전처럼 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