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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서 버린 20ℓ 페인트…파란색 하천 정화에 14시간 걸려

경기 안산시의 한 시민이 가정집에서 하수구를 통해 수성용 페인트를 하천에 버렸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3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안산천 상류 벌말천에서 파란색 물이 흐른다"는 시민제보가 시청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시청 환경정책과 공무원들은 하천에 흐르고 있는 파란색 물질을 발견했다.
독성물질이 하천에 유출됐을 때 일어나는 물고기 폐사는 없었다.


파란색 물질이 나오는 하수관을 찾아 30여분간 추적한 공무원들은 한 가정집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유출 당사자는 "집에서 20ℓ 파란색 수성 페인트를 하수구로 버렸다"고 진술했다.


시는 탱크로리 펌프차, 포크레인, 양수기, 부직포 등 장비를 총동원해 정화작업을 벌였다.
밤샘 작업 끝에 14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페인트 제거를 완료했으며 오염수 희석 처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경찰 고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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