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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이 폐쇄돼 있다. 연합뉴스 |
인파 밀집에 대비한 경찰 요청에 따른 조처로 역사 전체 출구도 통제됐다.
안국역은 지난 1일부터 안전 관리를 이유로 1∼4번 출구가 폐쇄됐으며, 이번 조처로 나머지 5, 6번 출구도 출입이 통제됐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한 출입구를 기동복을 입은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까지 무정차 통과·출구 폐쇄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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