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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한-캐 청년 창작 뮤지컬 공동 제작

한양대학교가 한국과 캐나다 청년 예술인들의 문화 및 예술 교류를 위한 공동 창작 뮤지컬 프로젝트에 나선다.


4일 한양대는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와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 연극학과, 카필라노 대학교(Capilano University) 연극학과, 원주민 대학교(First Nations University of Canada) 예술학과 등 양국 학생들은 창작 뮤지컬 '링크(R;LINK)'를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링크(R;LINK)'는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 위에서 아이스하키를 즐겼던 캐나다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키장(Rink) 위에서 국경을 넘어선 연대(Link)를 노래하는 이야기이다.


제작 발대식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가평 캐나다전투기념비에서 이기정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서태원 가평군수 등 양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평 전투 희생자에 대한 헌화와 묵념, 당시 상황을 재현한 가평 전투 상황극, 그리고 작품 기획 취지를 소개하는 창작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창작을 넘어, 양국의 깊은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우정과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링크'는 오는 7월 26~27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5~16일 캐나다 밴쿠버 카필라노 대학교 블루쇼어 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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