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7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등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고용센터 관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담당 대학들과 2025년 고용노동부 사업 약정식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2023학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의 조기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로, 저학년 대상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대상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빌드업 프로젝트는 조기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점프업 프로젝트는 취업 목표 설정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 후 '점프업 포인트 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는 2023년 시범사업 시작 이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조기 진로설계부터 실질적인 취업연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왔다.
특히 학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의 취업 도구를 접목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학년 대상의 ‘빌드업(Build-up) 프로젝트’와 고학년 대상 ‘점프업(Jump-up) 프로젝트’가 있다.
빌드업은 진로 탐색과 역량 설계에 중점을 두고, 점프업은 취업 목표 설정부터 실전 준비까지 아우르며 취업 성공 시 ‘점프업 포인트 수당’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을 접목한 취업지원 플랫폼 ‘잡케어(JobCare)’를 도입해 개인 맞춤형 취업활동계획 수립과 경력개발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상담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경력관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3월 한 달간 진행된 ‘재·맞·고(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모여라’ 설명회에는 총 6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참여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팁, 산업별 채용 트렌드 분석 등 실질적인 취업 전략이 공유됐다.
정호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 기술과 전문가 컨설팅을 접목한 입체적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졸업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취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서 수습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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