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최종 대상기관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후보상은 2024년 1월부터 12월 사이 손실분을 빠르면 올 연말에 보상하며, 대상기관은 성과평가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적 손실을 최대 100% 보상받게 된다.
지원 대상기관은 의학계, 환자단체 및 사업 관련 전문가, 회계 및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후보상 시범사업 협의체의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으로 산과 및 신생아 전문의, 간호사 등 필수 인력과 전문병동, 장비 등 필요한 의료자원이 확충돼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필요한 때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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