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오는 6월 17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의할 수 있는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2025년 3월 10일~6월 17일) 동안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 참여예산제→제안서 작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2026년도 광주시 주민 참여예산은 100억원을 목표로 공모 분야(40억원)와 일반분야(60억원)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 사업은 주민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년도 사업이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주민투표를 거쳐 읍면동 지역회의 및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의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민 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평소 시에 바라던 사업을 마음껏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참여예산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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