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한국의 민주적 제도, 법적 절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미국은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비롯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미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양국에 안보와 번영을 가져올 긴밀한 협력의 미래를 기대한다"라면서 "우리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력함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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